울산 명덕호수공원에서 걸으며 데이트했어요~♥

울산 명덕호수공원에서 걸으며 데이트했어요~♥

안녕하세요. 유키맘입니다.
며칠전 쉬는 날 신랑이랑 놀러간 울산 명덕호수공원인데요..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신랑이 빨리 나가야 된다고 막 옷 갈아입길래 영문도 모르고..
급하게 준비해서 같이 차에 탔어요~♥
일단 차타고 놀러가나 싶어서 기분이 업되서 노래도 틀어놓고 막 신나하는데 신랑이 어디가는지 아냐길래 ㅎㅎ
모른다~♥ 걍 신난다~ 이러믄서 말장난 치며 가다보니 울산으로 가더라구요~♥

제일처음 차에서 내린 곳은 울산대교전망대였어요..ㅎㅎ
솔직히 날이 더워서 큰 기대 안했는데 바닷바람이 쌔서 그렇게 덥지는 않더라구요.
울산대교전망대를 둘러보다가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강풍으로 인해 휴관이었어요..ㅠㅠ
밑에 나무가 특이해서 보다보니
어린왕자의 꿈이라고 하는 조형물이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주위 풍경을 둘러보고
울산 명덕호수공원으로 향했어요~~

울산 명덕호수공원에 주차하고 내려갔는데...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걸으며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였어요♥
무더운 날이었는데 나무 그늘이 많고 호수를 빙 둘러서 걸으니 더위도 덜타고 걷기도 좋더라구요♥

신랑하고 기분좋게 걸으면서 작은 연이랑
연꽃도 보았어요..ㅎㅎ
최근 큼직틈직한 연만 보다가...
작은 연을 보는데 너무 앙증맞고 이쁘더라구요..ㅎㅎ

돌안정이라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올때도 호수뷰가 좋아보여서 사진한장 찍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돌안정안에 시간을 알 수있게 시계도 있고 안락하면서 시원하니  참 좋았어요~♥
  

가볍게 조금더 걸으니 달맞이교가 나왔어요 .ㅎㅎ
달맞이교를 걸으면서 걸으면서 신랑하고 수다떠는데 소소하지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조금 더 걷다보니 아한정이라는 정자도 나왔는데 쉬고계신 어르신들이 있으셔서
살짝 경치만 보고 언능 내려왔어요 ㅎㅎㅎ

아힌정에서 조금 걷다보면 해맞이교도 나오는데 해맞이교에 사람이 없어서 언능 사진한장 찍었어요..ㅎ
울산 명덕호수공원에 운동한다고 산책한다고 걷는 사람들이 좀 보였는데
신기하게 사진찍고 할때는 한적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울산 명덕호수공원 해맞이교 지나가면서 사진도찍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동영상도 찍고 신나서 가볍게 걸었어요..ㅎ

원래 걷는 운동을 안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다이어트하면서 조금씩 걷다보니
걷는 운동에 재미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ㅎㅎ

울산 명덕호수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슬슬 목마르다 생각했을때 ...
정수기가 보이더라구요ㅎㅎ
신랑이랑 종이컵에 물떠서 먹는데
시원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ㅎㅎ
완전 데이트 성공이었어요~
시원한 물 마시고 차타고 포항오면서
신랑하고 수다떠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