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리백숙, 닭백숙 맛집에서 몸보신했어요~
안녕하세요 유키 마미입니다..ㅎㅎ
5월 23일인데 날씨가
반팔 입으면 조금 쌀쌀하고...
긴팔 입으면 덥고... 너무 애매해서..
이런 날씨에 면역력이 잘 떨어져서...
몸보신 좀 해볼까 하고...
인터넷으로 포항 오리백숙, 닭백숙 맛집 찾아보려고
어제 온종일 검색 또 검색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포항 오리백숙, 닭백숙 맛집에
토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전화해서..
오리백숙이랑 닭백숙 중 고민하다가...
일단 처음이니까 오리백숙을 먼저 맛보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오리백숙을 예약하고...
도착해서.. 테이블 하나 있는 분위기 좋은 방에... 들어서니..
반찬들이 예쁘게 먹음직스럽게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아담하면서 분위기 있는 방에..
신랑하고 둘이 앉아서...
반찬 맛보면서 기분 좋게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면서...
오리백숙을 기다렸어요!!
노가리 까며 나온 오리백숙...
오리기름은 보약이란 생각에..
제일 먼저 한국자 떠서 접시에 담에...
숟가락으로... 국물 맛보았어요~
오리백숙을 푹 고은
국물은 눈으로 보기엔 맑았지만..
역시 진국이었어요..ㅎ
진한 국물 맛이 좋다며 여러 번 떠서
신랑은 마셔버리더라고요..!!
오리백숙 반찬들이 생각보다
종류도 많이 나오고 깔끔하라고요..
특히 오리백숙이랑.. 약간 시큼한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의 궁합이 환상이었어요!!!
샐러드랑 오리백숙이 어울릴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함께 먹어보니.. 상큼하면서..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리백숙 다 먹어 갈 때쯤...
방문이 열리고..
녹두죽이 들어왔어요!!!
오리백숙 고기를 둘이서 다 먹어서..
배가 불러있는 상태였지만..
신랑이 죽그릇에 녹두죽을 담아주길래...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녹두죽이 걸쭉하면서 너무 맛있는 거예요..ㄷ
결국 배 터지게 맛나게 먹어서 그런지..
몸보신을 해서 그런지 몸에서 열이 살 올라오면서..
반팔을 입었는데도 좀 덥더라고요~~
그래서 바람막이는 뒷좌석에 던져두고..
반팔티만 입은 상태에서
바닷가 드라이브도 하고...
소화시킬 겸... 걷기도 하다가..
집에 돌아왔어요!!ㅎㅎ
오늘 오랜만에 맛나게 오리백숙 먹고..
건강도 챙기고..
정말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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