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자르기 쉽지 않네요♥

파인애플 자르기 쉽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유키맘입니다.
얼마전 초복이라고 회사에서 복숭아 한박스랑 파인애플을 마트에서 구매했다면서 선물로 주더라구요..
우리 신랑이 복숭아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조금 난감했는데 인터넷으로
복숭아 껍질 벗기는 방법을
여기저기 들어가서 찾아보고 도전했어요.
복숭아를 깨끗이 씻어서 식초물에 5분정도 담궜다가 한번 더 깨끗이 씻고 복숭아를 닦아서 칼집을 내준 후에 껍질을 벗기는데
생각보다 복숭아 껍질이 단단해서 껍질까느라 애먹었네요.ㅎㅎ

복숭아 껍질 힘들게 벗기는 걸
신랑이 옆에서 보더니..
파인애플은 꼭 자기가 잘라준다고 하더라구요..ㅎ
자기도 파인애플 안 잘라봐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집에 있던 참외도 깍아주길래...
시원한 참외도 먹었어요.ㅎ
그 다음날 신랑이 파인애플 자기가
맛있게 잘라 줄테니까 기달리라고 하더라구요.ㅎ

우리 신랑이 처음으로 잘라준 파인애플인데요..
신랑이 막 파인애플 자를때
살짝 불신의 눈으로 처다봤네요..ㅎㅎ
파인애플 껍질이 많이 단단하잖아요..
껍질 벗기다 다치거나..
많이 힘들진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우리 신랑이 파인애플 깔끔하게
잘 자르는거 보고 조금 놀랐네요..ㅎㅎ
신랑이 잘라준 파인애플은 정말 너무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신랑도 파인애플 자르다가 생각보다 안 썰려서 요거 쉽지 않네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막상 파인애플 잘라서 먹으니 너무너무 달콤하면서 맛있으니까 다음에 자기가 또 잘라줄테니까 파인애플 자주 사먹자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