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최남단 망산 천하일경에서 바라본 바다♥

거제도 최남단 망산 천하일경에서 바라본 바다♥

안녕하세요 유키맘입니다.
올해 봄 4월 22일 휴일 새벽에
신랑이 갑자기 일어나라고 하더니..
대뜸 도시락싸서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ㅎㅎ
도착지도 안알려주고...
마누라 놀리는 재미가 들었는지...
차타고 거제도로 출발했어요..ㅎㅎ
일단 어디를 가는지 모르지만..
놀러간다는 마음에 너무너무 신나더라구요.
신랑이 드라이브 시켜주려나 했는데...
거제도 최남단에 남산 등산로에 도착하니까..
신랑이 산도 낮고 거리가 짧아서..
쉬운 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등산하려는갑다
만만하게 생각하고...
남산에 오르기 시작했어요.

거제도 망산을 오르며...
신랑이 꼭대기에 다왔다는 말을
10번도 넘게 한 것 같아요 ...ㅎ
거제도 망산은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가파르고...
낮은 산이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시원했어요..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의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정산석에는 천하일경이 적혀있었어요.
망산에서 바라본 거제도 바다는 정말 아름답고... 시원했어요♥
망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닷가 경치를 내려다보며..
그늘에 자리잡고 도시락도 까먹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밥 먹으니 밥 맛도 꿀 맛이고..
마음도 뿌듯하더라구요..♥

거제도 최남단 망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거제도 바닷가길로 드라이브도하고 둘레길도 좀 걸으며 데이트도 하고..
완전 신나서 놀았더니...
집 오는 길에 신랑은 운전하고..
저는 너무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렸어요..
거제도 최남단 망산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