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내연산 12 폭포 보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유키 마미입니다.
즐거운 주말 울 신랑하고 보경사에 놀러 갔다가..
내연산 12폭 포도 보고 왔어요~~
점심밥을 먹고.. 신랑이랑 바닷가 길 드라이브인 줄 알고..
졸래졸래 따라나섰는데...
내비게이션을 슬쩍 보니. 보경사라고 하는 절이었어요!!
차 타고 보경사에 가는 동안...
검색해보니 입장료도 있더라고요..ㅎㅎ
보경사 입장료는 어른 3,500원인데...
포항 시민이라서 2,000원 내고 들어갔어요~~ㅎ
내연산에 등산코스로 내연산 12 폭포 거리를 보고..
처음에 입장료 내고 입장할 때 신랑이 우리는 많이 안 걸어서..
내일 몸살 나면 안 되니까..
폭포 한두 개만 보고 내려오자고 하더라고요..ㅋㅋ
오랜만의 등산이라서 운동화 신고 왔는데..
우리 신랑은 샌들 신고 내연산 12 폭포를 보려고..
걸어가는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땅바닥 여기저기...
물이 고여있고... 진흙 때문에 미끄러질까 봐
최대한 돌이랑 바위 밟고 등산했어요~~
보경사 극락교 다리 옆에서 찍은 계곡 사진인데요..ㅋㅋ
입장하고 제일 처음 본 계곡이었어요..
극락교 다리 위에 올라가서 얼른 한 장 더 찍었어요.
극락교 위에서 찍은 계곡도.. 너무 아름다워서...
내연산 12 폭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더라고요..
맨날 바다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계곡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신나서 첫 번째 상생 폭포까지..
경치 구경하면서... 힘차게 걸어갔어요~~
내연산 12 폭포를 보기 위해 걷다 보니...
제일 첫 번째 상생 폭포가 나왔어요..
신나서 사진 찍고 시원한 폭포를 보고 있다가..
신랑이 폭포 하나 더 보고 가자고 하면서
힘드냐고 물어보길래...
나도 그다음 연산 폭포가 궁금하다며...
둘이 같이 수다 떨면서..
연산 폭포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막상 걸어 올라가니..
연산 폭포 가는 길에
보현 폭포, 삼보 폭포, 잠룡 폭포, 무풍 폭포,
관음 폭포를 감상하며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어요...ㅋㅋ
놀러 가면 남는 건 기억과 사진밖에 안 남는다는 생각에...
계속 찍었어요~~
솔직히 연산 폭포를 보기 위해 걸으면서 사진 찍으면서..
관음 폭포 있는 곳에서 운동부족으로 지쳤어요...ㅎ
하지만 내연산 12 폭포 중에
연산 폭포가 제일 궁금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내연산 12 폭포 중 연산 폭포인데요...
폭포 물줄기가 생각보다 웅장하고
시원한 폭포 주위로 안개가 생겨서...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내연산 연산 폭포만 찍고 싶은데...
자꾸 폭포 옆 바위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사람 피해서 찍느라 애 먹었어요...ㅋㅋ
연산 폭포를 보면서..
괜히 뿌듯하더라고요..ㅋ.ㅋ
우리 신랑이랑 연산 폭포를 보며..
폭포가 너무 웅장하고 멋있다고 수다도 떨고...
내려오면서 내연산 12 폭포 다 보지는 못 했지만..
정말 만족했어요~~~
집에 오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이번 주말 데이트는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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