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에서 물밀면도 먹고 데이트도 했어요~

부산 맛집에서 물밀면도 먹고 데이트도 했어요~

 

 

 

 

 

안녕하세요 부산 토박이 유키 마미입니다.

포항 살면서.. 그리운 음식 중 하나가..

물밀면인데요.. 

날이 더워지면서.. 점점 물밀면이 아른아른 거리더라고요..ㅋㅋ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우리 신랑이 생일 축하한다면서..

아침에 뭐 먹고 싶냐고 하길래...

망설임 없이 우리 단골집에서 물밀면 먹고 싶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부산 가자 하길래 얼른 준비하고 따라나섰어요~~

 

 

 

 

 

고속도로 타고 부산 오는 길에 

신랑이 생일 선물이라 하면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선물로 주더라고요...

와우~고속도로에서 노래방 어플 다운로드하고...

신나게 노래 부르며 부산으로 왔어요..

블루투스 마이크 음질도 빵빵하고..

완전 기대 이상이었어요..ㅋㅋ

 

 

 

 

 

 

 

우리가 부산 살 적에 정말 자주 가던 물밀면 맛집이에요...

부산 명장동에 있는 맛집인데...

우리는 밥 먹을 때 시끌벅적한 것보다는 

조용한 편을 좋아해서...

일부러 한가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손님들이 좀 있더라고요..ㅎ

그리고 오랜만에 간 단골집인데...

메뉴도 가격도 그대로.. 5,000원에...

양도 푸짐하고... 삶은 계란이랑 

고기도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겨자랑 식초를 취향에 맞게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물밀면 국물도 너무 시원하고..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

 

 

 

 

 

점심으로 물밀면 먹고...

기장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울산 대왕암에 들려 신랑하고 가볍게 걷다가....

바닷가 길로 드라이브하면서 포항까지 왔어요..

집 오는 길 내내 블루투스 마이크랑 노래방 어플 이용해서

노래 부르고 정말 신나게 즐겁게 왔네요..ㅎ

신랑하고 데이트 자주자주 하는 편이지만..

오늘 데이트는 완전 대성공이었어요~~

포항 오자마자 마트 들려서 장도 보고..

신랑이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준다고 하길래..

오늘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말고 투게더가 먹고프더라구요..

요즘 투게더 바닐라맛에 푹 빠졌다고 신랑한테 말하니까..

후회하지 말라 하면서 투게더랑 과자들도 사주더라고요.ㅎㅎ

집 오자마자 투게더 먹고...

생일날 너무너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