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갈비 맛집에서 갈비도 뜯고 후식으로 시원한 냉면도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어제저녁에 신랑이 인터넷 하다가..
갑자기 초량갈비가 당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포항에서 초량갈비식당 검색하다가..
당길 때는 맛있는 식당 가서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부산에 있는 초량갈비 맛집에 전화해서..
몇 시 오픈하냐고 하니까 12시에 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시에 가니까 아직 문을 안 열어서...
20분 있다가 전화해보니.. 오픈했다고 해서..
들어간 초량갈비 맛집인데요..ㅎㅎ
초량갈비 맛집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서...
메뉴판도 한 장 찍었어요..
와우 초량갈비 메뉴판 밑에 보니..
40년 전통의 수제 갈비라고 적혀있어서..
은근 기대도 되고...
초량돼지갈비 1인분에 (200g)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놀랐어요~~
신랑하고 둘이서 일단 초량갈비 3인분이랑
공깃밥 2개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초량갈비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신랑이 초량갈비 굽고..
저는 사진을 찍었어요..ㅋㅋ
인제 막 나온 초량갈비인데요...ㅎ
간장 양념에 절여졌지만..
싱싱한 상태로 나왔어요~
불판에 초량갈비 올리고...
신랑이 굽는데..
서서히 고기가 익으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 더고요..ㅎ
아침 겸 점심이라서 배고팠지만..
고기가 맛있게 익기를 기다렸어요..ㅋ
초량갈비가 맛있게 익으면서 육즙이 샤르르 올라오더라고요..
신랑이 가위로 썰면서.. 얇은 거부터 먹자고 하길래..
맛봤더니.. 간장 양념에 간이 잘 베여서 맛있고..
육즙 덕에 고기가 안 푸석푸석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ㅋ
초량갈비가 탈까 봐.. 옆으로 줄 세우고..
중간에 초량갈비를 더 올렸는데요..ㅎㅎ
사진으로 대충 찍었는데도..
너무 먹음직하더라고요..ㅎㅎ
깻잎에 초량갈비올리고..
쌈장에 마늘 올리고 쌈 먹으니...
어릴 때 맛나게 먹던 완전 그 맛이었어요..ㅎ
신나게 밥먹으면서 초량갈비 뜯고 있는데
배가 살살 차더라고요..
신랑이 여기까지 왔는데..
2인분 더 시켜먹자고 하는 거 말렸더니...
후식으로 냉면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냉면 주문하고
잠시 기달리고 있으니 물냉면 나와서 먹었는데..
냉면 국물에 겨자랑 식초 넣고..
후루룩 국물을 조금 마셨는데...
시원하면서 냉면 국물이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ㅎ
완전 초량갈비부터..된장찌개랑 반찬들.. 물냉면까지..
안 맛있는게 없이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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